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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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일요일 아침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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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함께 모인 남녀노소 2천여 명이 몸을 풀며 달릴 준비를 합니다.

3... 2... 1... GO!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는 참가자들.
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며 달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기브 앤 레이스 (GIVE'N RACE)
행사명 그대로, 뛰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달리기.
가장 빠른 완주자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아니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중증장애 아동 치료를 돕기 위해서 함께 달립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병원으로서 간병이 어려운 무연고 및 저소득층 장애 환아 등
의료소외계층의 진료와 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의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달리고, 즐기고, 나누고... 우리의 이웃을 돕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골인한 사람도, 태어난 지 채 두 해가 채 되지 않은 아기도,
가장 연장자로 참여한 어르신도, 가장 멋진 옷을 입고 달린 패셔니스타도,
달리고, 즐기며,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

사랑과 정성으로 모아진 총 2억 원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 기부되었습니다.

우리의 달리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다음 기브 앤 레이스에서는 함께 달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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