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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얀 대륙, 남극.
남극에 간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을…’ 부터 생각해서 ‘미쳤다’는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미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오로라, 펭귄, 극한의 오지가 주는 매력…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많은 이들이 얼음 대륙을 버킷리스트로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절대로 허황된 꿈이 아니다. 지금은 남극으로 여행가는 시대다.

1장. 남극을 여행하는 3가지 방법

  1. 하나, 크루즈로 남극 해안 둘러보기

    칠레 남부의 푼타아레나스는 남극 여행의 출발점이다.(물론 푼타아레나스까지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까지 가서 한 번 더 비행기를 갈아타야하니, 푼타아레나스까지 도착하는 데 약 30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여행 종류는 난도가 천차만별이다. 느긋하게 크루즈를 타고, 남극 해안을 둘러보는 게 가장 대중화된 남극 여행 코스다. 비용은 약 1000만~1500만 원 선이다. 한 해 남극을 여행하는 사람은 최대 4만~5만 명에 이르기도 하는 데 대부분이 크루즈 여행객으로 추산된다.

  2. 둘, 비행기로 남극점 찍고 돌아오기

    좀 더 모험심이 강한 사람을 위해, 남극점까지 갈 수 있는 여행과 남극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통 여행 시기는 남극이 가장 따뜻한 시기인 12월이다. 겨울에는 영하 80도에 이르지만 여름에는 영하 30도 안팎이다. 바람이 불면 체감 기온은 영하 40~50도로 뚝 떨어진다. 남극점까지는 항공을 이용하지만 추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남극의 고도는 약 3000m 정도에 이르기 때문에 고산병을 앓을 수도 있다. 비행기로 남극점을 찍고 돌아오는 데 11~12일이 걸린다. 비용은 5000만~6000만 원 정도로 껑충 뛴다. 스키를 타고 남극점을 향해 달리는 여행도 있다. 남위 89도에서 90도인 남극점까지 단 1도를 가기 위해 무려 6일간 눈길을 헤치고 달려야 한다. 4900m에 이르는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를 등정하는 코스도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남극 여행은 히말라야 여행보다 훨씬 편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다. 남극점을 향하는 여행은 언제 어떤 위험이 닥칠 지 예상하기 힘들어 히말라야 등반 때처럼 베테랑 가이드가 따라붙는다.

  3. 셋, 남극에서 일자리 구하기

    여행 외 남극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남극에서 일자리를 구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남극에 2개의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1988년 세종기지, 지난해부터 장보고기지를 열었다. 최근 건설한 장보고기지는 빙하와 지질 등을 연구한다. 하계(11~1월) 동안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상주하는 큰 캠프다.
    장보고기지의 일자리는 크게 2종류다. 빙하•운석•지질 등을 조사하는 연구원 그리고 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이다. 남극에서 연구 활동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안전요원이 꼭 필요하다. 백여 년 이상 이어진 미국•유럽으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다. 극지연구소는 한 해 십여 명의 안전요원을 남극에 파견한다. 극지연구소 안전요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이타심을 갖고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말한다. 응급구조자격증 등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2장. 남극에는 무엇이 있나

하얀 대륙 남극에는 무엇이 있을까. 허영호 대장과 함께 남극점을 밟은 홍성택 대장은 ‘5극지(dReamN)’라는 책에서 남극을 이렇게 묘사했다.

하얀 사막과 빙하 뿐이다. 이것이 남극이다.

맞는 말이다. 남극의 바람과 눈보라는 세상을 단숨에 집어삼킨다. 홍 대장은 "블리자드가 불어닥치면 코앞에서 썰매를 끄는 동료도 보이지 않는다"고 기록했다. 눈이 온다고 해서 평평하고 고요하게 눈이 깔린 길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거세게 휘몰아친 바람은 눈으로 덮힌 땅을 울퉁불퉁한 형태로 바꿔놓는다. 이같은 울퉁불퉁한 눈길을 사스트루기라 부른다. 이 속에서 썰매를 끄는 건, 말 안듣는 들소를 끌고가는 기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게 남극의 전부는 아니다.

펭귄이 있다. 황제 펭귄, 임금 펭귄, 아델리 펭귄, 턱끈 펭귄, 마카로니 펭귄…남극의 상징 펭귄은 주로 해안가에 서식한다.

또한 남극은 운석의 땅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발견된 운석의 약 70%가 남극에서 발견됐다. 대부분 오래 전 지구에 낙하한 운석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대원들이 남극에서 무게 11kg짜리 운석을 발견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찾은 운석 중 가장 크다. 가로 ·세로 21cm, 높이가 18cm 정도 된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8차례 운석 탐사를 벌여 지금까지 42개의 운석을 찾았다.

운이 좋으면 밤하늘을 커튼처럼 수놓는 오로라와 마주칠 수도 있다. 주로 녹색인 경우가 많고, 간간이 다채로운 색상의 오로라가 발생하기도 한다. 너무나 아름다워 '신의 영혼', '천상의 커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위도 65도에서 70도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남극의 세종기지는 남극점과 먼 편이라 오로라를 볼 수 있다.

3장. 남극에서 살아남기

이러한 남극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극지 탐험에서 방한 장비는 필수다. 특히 손발을 보호하는 우모 장갑과 이중화(또는 삼중화)는 꼭 필요하다. 수 년 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산악인들끼리 팀을 꾸려 히말라야 8000m 봉우리에 도전장을 낸 적이 있다. 누구도 이들의 등정을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등반 중 갑작스레 눈폭풍이 일어 발이 묶이고 말았다. 결국 일행 중 두 사람은 산에서 내려오지 못했으며, 한 사람은 심한 동상에 걸려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나머지 한 사람은 온전하게 내려왔다. 그는 나중에 “내 배낭 속에는 다른 동료들에겐 없는 두꺼운 우모 장갑 한 켤레가 더 있었다”고 회고했다. 장갑 한 켤레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남극을 포함한 히말라야 7000m 이상, 그러니까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서 전진하려면 삼중화도 꼭 필요하다. 삼중화는 발에 꼭 끼는 내피를 포함해 특수 재질의 외피가 있고, 마지막으로 케블라 소재의 겉감을 덧댄다. 혹한의 날씨에서 동상이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신발이 필수다.

방한 장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류다. 특히 거위나 오리털이 들어간 다운재킷은 필수품 중의 필수품이다. 남극에서 일하는 한국 연구원들은 대한민국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만든 다운재킷 ‘안타티카’를 입는다. ‘안타티카’는 2011년부터 코오롱스포츠와 극지연구소가 함께 ‘남극환경에 적합한 옷을 만들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2년간의 연구와 필드테스트 과정을 거쳐 제작된 다운재킷이다. 남극 대륙의 이름을 그대로 브랜드 이름으로 썼을 정도로 남극대륙의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장보고기지 대원들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를 입는다.

극지에서 다운재킷은 두껍다고 무조건 좋지는 않다. 추운 날씨에서 활동하려면 민첩성도 중요하다. 남극에서의 모든 활동은 두꺼운 장갑을 낀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한 포켓의 개수와 위치도 중요하다.
코오롱스포츠는 필드테스트를 통해 대원들의 조언을 받아 ‘안타티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독자개발한 트라이자 코팅기술로 인체의 열과 에너지를 흡수하여 보온성을 높여주었으며, 대원들이 연구에 필요한 무전기, GPS, 수첩, 여분장갑, 안경 등 다양한 물건 보관이 용이하도록 내외부 많은 주머니를 배치했고, 스키두 이동시 방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충분히 큰 탈부착 가능 모자를 달았다.
이렇게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방한의류와 장비들은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외 세종기지, 북극 다산 과학기지, 쇄빙선 아라온호 대원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다. 북극 경비대를 위해 만든 옷이 캐나다구스라면, 우리에게는 남극대원을 위한 안타티카가 있는 것이다.

MAN
  • HOOD지퍼로 후드 탈부착 가능. 후드마스크 스냅 탈부착 방식을 적용하여 옷의 뜯김을 방지하고 다양한 스타일 연출.
  • POCKET4개의 빅 아웃 포켓 및 소매 포켓, 인포켓을 매치하여 포인트 적용. 실용적으로 소지품 수납 용이.
  • ZIPPER노출형의 프리미엄한 디자인. 최고급 방수 비슬론 지퍼.
  • STRING허릿단, 밑단 안쪽의 스트링 처리로 간편하게 실루엣 조절이 가능.
  • FUR탈부착 가능한 최고급 핀란드 라쿤 트리밍을 적용.
  • LINING방사열 흡수 보온이 가능한 TRIZAR를 코팅처리하여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코오롱스포츠 독자 개발 최첨단 소재.
  • FILLINGEUROPEAN GOOSE DOWN을 적용하여 복원력, 경량성, 보온성 강화.
  • OUTSHELL방풍성, 투습성, 보온성이 우수한 WINDSTOPPER Insulated Shell 소재를 사용.
WOMAN
  • FUR최고급 핀란드 라쿤 트리밍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과 보온성 강화.
  • ZIPPER디자인적인 요소로 플랩처리 되어있음.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지퍼 사이로 들어오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능.
  • STRING허릿단, 밑단 안쪽의 스트링 처리로 간편하게 실루엣 조절이 가능
  • RIB HEM소매단 이면에 신축성이 우수한 니트 립 조직을 적용하여 착장시 실루엣을 잡아주고 소매입구로 들어오는 바람과 한기 차단
  • HOOD 지퍼로 후드 탈부착 가능. 후드 뒤쪽 비죠와 버클을 이용하여 시야 확보를 위한 후드 높이 조정 용이
  • LINING방사열 흡수 보온이 가능한 TRIZAR를 코팅처리하여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코오롱스포츠 독자 개발 최첨단 소재
  • FILLING솜털이 크고 풍성하며 가벼운 착장감과 최적의 보온성을 유지시켜주는 EUROPEAN GOOSE DOWN 사용
  • OUTSHELLWINDSTOPPER Insulated Shell 소재. 유니크한 투톤 컬러감의 립스탑 소재를 제품 전체에 솔리드 형태로 적용

장보고기지 요원들이 쓰는 텐트도 따로 있다. 호주산 스코트 텐트다. 아문젠보다 34일 늦은 1912년 1월 18일 남극점에 도달한 로버트 팔콘 스코트 대령의 이름을 딴 텐트다. 2011년부터 장보고기지 하계캠프에서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관재 씨는 “남극기지에서 야영을 하는 거의 모든 팀이 이 텐트를 쓴다”고 했다. 스코트 텐트는 피라미드 구조다. 1세기 전 당시 남극을 탐험하면서 쓴 텐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피라미드 프레임은 거센 바람에 분산시켜 텐트가 주저앉는 것을 막아준다.

이렇듯 남극의 추위를 이겨내는 방한 장비와 의류 덕분에, 남극점을 밟고 남극점 기지에서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는 일은 실현 가능한 버킷 리스트가 됐다.

ANTARCTICA 극지의 추위로부터, 안타티카 일상의 겨울, 슬림하고 따뜻하게

비록 남극에는 갈 수 없지만, 코오롱스포츠의 극지원정 노하우와 정통성을 반영한 헤비 다운을 입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남극 기지에 공급하는 안타티카의 디자인과 기술을 도시형으로 재구성해 한국의 겨울 날씨에 최적화한 모델을 만들었다. NASA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TRIZAR 소재를 사용, 방사율의 과학을 이용하여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남극 연구원들이 입을 만큼의 최상급 기술력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헤비 다운 안타티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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